더불어민주당은 29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에서 빠졌다는 보도와 관련,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한정애)와 코스피5000특별위원회(위원장 오기형)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자본시장법 개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고 국정기획위원회의 ‘이재명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도 반영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본시장법 개정은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주도로 정책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논의되고 있다”며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의 법안처리가 더딘 상황이지만, 야당을 설득하고 정기국회 내에도 법안처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자사주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정기국회 내 통과를 목표로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