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형석, 논란에 귀 기울여야"
"임기제인 만큼 자격 여부는 따로 밝힐 입장 없어"
대통령실은 18일 '해방은 연합국 선물'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거취에 대해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김형석 관장이 귀 기울여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진사퇴를 희망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김 관장 파면 요구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대변인은 "임기제인 만큼 김 관장의 자격 여부에 대해 대통령실이 따로 밝힐 수 있는 입장은 없다"면서도 "지난 독립유공자 오찬에서도 많은 유공자분들이 김 관장의 여러 발언들에 상처를 입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전히 적절치 않은 언행들이 있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그렇게 말하는 의원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거듭 자진사퇴를 희망했다.
김 관장은 앞서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해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김 관장 파면 요구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대변인은 "임기제인 만큼 김 관장의 자격 여부에 대해 대통령실이 따로 밝힐 수 있는 입장은 없다"면서도 "지난 독립유공자 오찬에서도 많은 유공자분들이 김 관장의 여러 발언들에 상처를 입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전히 적절치 않은 언행들이 있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그렇게 말하는 의원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거듭 자진사퇴를 희망했다.
김 관장은 앞서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해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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