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소속사인 TN엔터테인먼트는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선거인단에의 팬클럽 명의 도용 의혹과 관련, 8일 밤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현재 일부 언론에서 거론된 내용은 저희와 관련 없는 사실"이라고 부인했다.

TN엔터테인먼트측은 "회원 가입시 이름과 연락처만을 기재하도록 돼 있어 이것만으론 명의 도용이 불가능하다"며 "불필요한 확대를 막기 위해 진상이 파악될 때까지 당분간 홈페이지를 닫아두겠다. 팬 여러분의 동요가 없길 바란다. 사실 규명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해찬 신당 후보측은 정동영 후보측이 토니안 팬클럽의 명의를 도용한 의혹이 짙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