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13명 사망-실종' 산청에 농림부장관 급파
'극한폭우'로 전국서 인명 피해 속출
국무총리실은 이날 "김 총리는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경남 산청군 등이 특히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빠른 수습과 복구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오늘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은 재난 대응 주무 부처인 행안부 장관으로 하여금 현장을 점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세심한 복구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극심한 폭우와 산사태로 이날 오전 5시 기준 경남 산청에서 6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또한 경기 오산에서 1명, 충남 서산에서 2명, 충남 당진에서 1명이 사망했고 광주 북구에서 2명이 실종됐고, 20일 새벽에는 경기 가평에서 1명이 산사태로 사망하고 5명이 급류에 휩싸여 실종되는 등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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