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국힘 지지율 10%대로 붕괴. 사실상 '와해'
李대통령 65%, 민주당 45% 고공행진
10일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9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19%로 2주 전보다 1%포인트 추가하락하며 심리전 마지노선이던 20%마저 붕괴됐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한 45%로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 연령층에서 민주당에서 크게 뒤쳐졌다.
지역별로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31%로, 민주당에 3%포인트 앞섰으나 격차는 오차범위내다.
친윤 기득권 실체가 드러난 '안철수 파동' 등을 겪으면서 국민의힘이 사실상 와해 국면에 돌입한 모양새다.
이밖에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이었고,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5%였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2주 전보다 3%포인트 높아진 65%였다. 부정평가도 2%포인트 높아진 23%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2%였다.
이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65%,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18%로 나타났다(모름/무응답 18%).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수사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은 71%로 압도적이었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23%에 그쳤다(모름/무응답 6%).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9.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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