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마지막 추격 잘 될 것으로 확신"
딸과 함께 이재명 지역구에서 사전투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계양1동 주민센터의 투표소에서 부천에 살고 있는 딸 동주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부인 설난영 여사는 지방 지원 유세 일정을 소화하며 별도로 투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투표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를 안 해버리면 전체 투표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있고, 우리가 불리해진다"며 "사전투표도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관리 부실이 일어날 수 있고 부정선거 소지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며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철저히 관리해 그런 부분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에 대해선 "이재명 후보는 (대선을) 3년 전에 출발해서 한 번 했고, 저는 우여곡절을 거쳐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이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제 인지도와 지지도가 올라가는 그런 길목에서 마지막 추격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결과는 잘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역전을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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