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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측 "8대 0으로 파면돼야" vs 尹측 "현명한 판단 기대"

헌재 선고 앞두고 팽팽한 신경전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국회측은 8대 0 만장일치 파면을, 윤 대통령측은 기각을 희망했다.

국회 측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오전 헌재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오늘의 죄를 벌하지 않으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같다"며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은 헌법에 따라 8 대 0 만장일치로 파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피눈물 흘리며 써온 민주주의의 금자탑인 헌법의 이름으로 헌법의 적을 처벌해야 한다"며 "민주주의 적은 민주주의로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윤 대리인단의 윤갑근 변호사는 기자들과 만나 “재판관님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대야당과 종북좌파 세력에 의한 국정마비 상황에서 국헌을 수호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께서 헌법상의 권한인 비상대권을 법의 테두리 내에서 행사한 것이 전부”라면서 “이런 사실을 탄핵심판 과정에서 충분히 주장했고, 재판관들께서도 충분히 파악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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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breadegg

    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을 파면한다." <헌법재판소>

  • 5 0
    쥴리 상왕이 결정한다

    알았나? 조센징

  • 0 0
    민주당

    탄핵 기각 확실!!!!
    인용이었으면 진작 발표했음.
    3명 정도가 생각을 못정했는데
    이재명의 2심이 정치판결로 무죄로 확 바뀌는 바람에
    이 3명이 기각으로 결심했음.
    기각 여론도 37%정도고...
    5:3 기각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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