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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심상정 "국회의원 심상정 여기서 멈춘다"

"오늘의 결과는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

심상정 녹색정의당 고양갑 후보는 11일 "오늘의 결과를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주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들겠다"고 총선 패배를 인정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심은 곧 천심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양갑에서 내리 3선을 했던 심 후보는 이번 총선에선 18.41% 득표로, 3위에 그쳤다.

그는 "고양갑 국회의원으로서의 심상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12년간 우리 고양갑 주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사랑은 결코 잊지 않겠다"며 "소수정당 소속 정치인을 세 번이나 당선시켜 주시면서 험난한 제3의 길을 기꺼이 동행해 주셨다"며 지역 유권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절실한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응원해 주신 당원, 지지자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 그지없다"며 "오늘의 결과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녹색정의당은 이번에 비례대표 1석도 얻지 못해 원외정당으로 쇠락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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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2 0
    민주주의를 망친 할매

    내가 못먹을 밥인데,
    남의 밥에 똥물 뿌린 할매

  • 1 0
    심상정의 정치적 판단오류

    2030 페미로 민주당 때리면
    틈새시장 열릴 줄 알았지.

    당내 노동계 죽고, 페미가 당권 장악했다.

    류호정과 장혜영만 의원연금 타먹고 당은 끝장났네.

  • 3 0
    참으로 비통하네요..한사람의 오판으로

    21대 총선의 앙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선에서 끝까지 버티어
    우리 서민들과 국민들이 이렇게
    힘들게된것은 모두가 심의원님
    덕분이죠. 대선에서 진보 연합이
    있었다면 서민들이 이렇게 어렵고
    암담하진 않았을 것인데, 참으로
    열받습니다. 정의당에는 정의가
    사라지고 오로지 똥고집으로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될 지경
    되었네요. 고 노회찬의원님이 너무
    그립네요.

  • 3 0
    대한민국 정의는_

    윤석열과 쥴리의 등장부터
    사라졌다!
    불의가 판치는
    굥가정권에서
    정의?

  • 6 0
    류호정

    언니 잘가
    멀리 안 나갈게

  • 1 1
    80년 해처먹는 김일성

    2억대연봉과 고용세습 부르짖는 귀족 반동들위해 봉사하라우

  • 8 2
    심상정 말아 먹은건

    윤석열 이전에 조국이지.
    정의당 의석 한개라도 더 챙겨 보겠다고
    민주당에 붙어서 진보의 역할을
    쓰레기통에 버린결과가
    정의당 와해로 나온거 아닐까?

  • 11 0
    정의당까지 말아잡수셔서 좋수?

    윤석열정권의 1등 공신
    정의당멸족의 1등 공신
    자신의 탐욕을 위해 잘 말아드셨으니 다시는 볼일 없길....
    과욕을 부리지 않았다면 그 뒷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을텐데
    권력욕이 이다지도 사람을 추잡하게 만드는구나
    정말 추잡스럽다

  • 8 0
    지나가다 그냥

    소탐대실! 물러나는 것으로 끝내면 안되고 석고대죄 해야지! 밀어주었을 때 잘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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