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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볼 것"

한동훈 "최선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 실망"

22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야권의 압승으로 나오자 여야 반응이 극명히 엇갈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오후 6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봤다.

이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범야권의 압승으로 나오자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지도부와 함께 출구조사를 함께 지켜봤다.

한 위원장은 10여분간 굳은 표정으로 발표 결과를 지켜봤다. 개표상황실에 자리한 당직자들 역시 박수를 치거나 환호성 없이 자리를 지켰다.

한 위원장은 이후 마이크를 잡고 "우리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는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개표상황실을 떠났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막퍼중

    갭투기와 코인 달인들의 시대가 왔다 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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