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비난 현수막 떼고 "오로지 민생"
민생 악화에 '정쟁'에서 '민생'으로 전환 추진
국민의힘이 '정쟁' 대신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연일 분명히 하고 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참패 및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 급락의 핵심 원인중 하나가 집권여당이 나날이 어려워지는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했기 때문이라는 자체 진단에 따른 조치다.
국민의힘은 강서 참패 직후 대변인들에게 민주당을 비난하는 '정쟁 논평' 자제를 지시했다.
이어 19일 오후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정쟁형 현수막'을 철거하고 예산과 민생 정책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장 부결 이재명 방탄의 마지막 퍼즐' 등의 현수막을 철거하고, 대신 '국민의 뜻대로 민생 속으로'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아울러 정쟁적 요소가 있는 태스크포스(TF)도 폐지하기로 했다.
20일에는 국정감사 방식도 바꾸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감을 하는 데 상임위 간사들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상대를 보기보다 국민을 목표로, 국민이 보고 있다는 관점에서 국정감사에 임해달라"며 "원내대책회의 메시지도 민생으로 전환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는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원내운영 방향을 민생, 협치에 방점을 둘 것"이라며 "원내대책회의 메시지도 상대(민주당)을 보기보다 국민을 보고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강서 참패 직후 대변인들에게 민주당을 비난하는 '정쟁 논평' 자제를 지시했다.
이어 19일 오후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정쟁형 현수막'을 철거하고 예산과 민생 정책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장 부결 이재명 방탄의 마지막 퍼즐' 등의 현수막을 철거하고, 대신 '국민의 뜻대로 민생 속으로'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아울러 정쟁적 요소가 있는 태스크포스(TF)도 폐지하기로 했다.
20일에는 국정감사 방식도 바꾸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감을 하는 데 상임위 간사들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상대를 보기보다 국민을 목표로, 국민이 보고 있다는 관점에서 국정감사에 임해달라"며 "원내대책회의 메시지도 민생으로 전환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는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원내운영 방향을 민생, 협치에 방점을 둘 것"이라며 "원내대책회의 메시지도 상대(민주당)을 보기보다 국민을 보고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