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尹 냉전적 사고로 한반도 위기 불러와"
"北 공정과 평화의 테이블로 나와주길"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과 결의의 영혼으로 한 걸음씩 내딛었던 평화와 공존의 걸음은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0.4 선언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동번영, 상호 존중을 통한 화해와 협력 방안을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제시한 뜻깊은 사안"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낡은 냉전적 사고로 어렵게 쌓아올린 한반도 평화 노력을 한순간에 허물고 긴장과 위기를 불러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거듭 윤 정권을 비난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서 "북한도 핵무력 정책, 헌법화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멈추고 대화를 통해 공정과 평화를 함께 모색하는 데 나와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