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6일 의총서 이상민 탄핵소추-김건희 특검 결정"
국힘 "총선 직전 헌재가 탄핵안 기각하면 후폭풍 감당 못할 것"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정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주말을 거치면서 의원들 의견을 보다 폭 넓게 수렴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통화든 만남이든 모바일이든 의원들 의견을 보다 폭 넓으면서 집중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169석 거대 야당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을 재적 과반수 의결로 국회에서 강행 처리할 힘이 있다"며 "하지만 이것이 전부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받아들여지기는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 이는 민주당도 잘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면, 이는 탄핵 요건에 맞지 않는 무리한 이재명 방탄용 국회 정쟁 조장 행위일 뿐"이라며 "민주당 의총에서 이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는 민심과 동떨어졌다는 말이 나왔고, 내년 총선 직전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면 후폭풍 뒷감당은 힘들 것이라는 경고가 있었다고 한다"며 탄핵소추 강행시 후폭풍을 경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