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역대 최고치 돌파. 다음주까지가 중요"
"안정화 안되면 단계적 일상회복 늦어질 수밖에"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닷새간의 추석 명절이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연휴로 인해 다소 이완됐을 수 있는 방역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주시고, 진단검사 확대, 역학조사 체계 보강 등을 통해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일상에 복귀하시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방역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지 못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도 늦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우리 모두 유념해야 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당초 다음달 코로나백신 접종 완료율이 70%에 달하면 하겠다던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늦출 수도 있다는 경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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