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과 관련,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미국의 46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 코로나19로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미국 국민은 역사상 가장 많은 지지로 당신을 선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경험과 지혜, 통합의 리더십이 미국을 하나로, 세계를 평화로 이끌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변함없이 함께 전진할 것이다. 한미동맹은 미래를 향해 더욱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한국 국민은 역사적인 '북·미 싱가포르 합의'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이룩하는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늘 함께 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변함없이 함께 전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통합과 강화된 한미동맹을 기대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경험과 지혜, 역사를 마주하는 태도와 리더십은 미국을 통합하고, 국제사회의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한미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의 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