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24~31일 전국 성인 1만7천명(광역 시도별 1천명씩)을 대상으로 전국 15개 시도지사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67.0%로 전달보다 1.5%포인트 하락했으나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3.9%포인트 하락한 61.3%로 2위를 유지했고, 이용섭 광주시장은 2.9%포인트 하락한 55.3%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54.4%)가 4위, 송하진 전북지사(53.2%)가 5위, 양승조 충남지사(49.6%)는 두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49.5%)가 지난달과 동일한 7위, 이시종 충북지사(49.1%)는 두 계단 내린 8위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달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7.2%의 지지율을 얻으면서 지난달과 동일한 9위를 기록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1.3%포인트 오른 47%로 10위, 권영진 대구시장은 2.6%포인트 오른 42.9%로 두 계단 오른 11위, 허태정 대전시장은 0.3%포인트 오른 42.5%로 한 계단 내린 1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춘희 세종시장은 0.6%포인트 오른 41.8%로 한 계단 내린 13위, 박남춘 인천시장은 0.7%포인트 오른 40.9%로 지난달과 동일한 14위, 송철호 울산시장은 3.4%포인트 내린 32.7%로 지난달과 동일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 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4.9%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