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추미애 형부 임명, 지금 들어서 알았다"
"형부라는 것이 어디 규제된 사안이 아니기에 알 수 없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형부가 전국버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지금 들어서 알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 장관의 형부 정모씨가 버스공제조합 이사장 취임 전 추 장관의 형부라는 사실을 알았냐"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형부라는 것이 어디 규제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알 수 없다"며 "별도의 청탁도 없었고 (추 장관의) 형부 여부를 알아 볼 수 있는 기재양식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이 "어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관련 보도자료를 냈고,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관련 질의가 있었다"고 하자, 김 장관은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보거나 그런 적도 없고 기사로 나오는 것 외에 아는 것이 없다"면서 "앞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적절한 인물이 임명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유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버스공제조합 이사장의 연봉은 1억3천400만원, 1년에 4천200만원의 업무추진비 사용이 가능하고 임기가 3년 보장된다"며 "이건 선거를 도와준 사람들의 낙하산 인사도 아니고 보은 인사도 아니고 단순한 친족인사다. 여당 대표의 뒷배를 이용한 인사임이 분명하다"고 질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 장관의 형부 정모씨가 버스공제조합 이사장 취임 전 추 장관의 형부라는 사실을 알았냐"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형부라는 것이 어디 규제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알 수 없다"며 "별도의 청탁도 없었고 (추 장관의) 형부 여부를 알아 볼 수 있는 기재양식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이 "어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관련 보도자료를 냈고,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관련 질의가 있었다"고 하자, 김 장관은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보거나 그런 적도 없고 기사로 나오는 것 외에 아는 것이 없다"면서 "앞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적절한 인물이 임명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유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버스공제조합 이사장의 연봉은 1억3천400만원, 1년에 4천200만원의 업무추진비 사용이 가능하고 임기가 3년 보장된다"며 "이건 선거를 도와준 사람들의 낙하산 인사도 아니고 보은 인사도 아니고 단순한 친족인사다. 여당 대표의 뒷배를 이용한 인사임이 분명하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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