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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여당의 상임위 독식, 우리에겐 큰 약 될 수 있어"

주호영 “민주당, 상임위 강제 배정후 위원장 뽑겠다고 반협박”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독식하게 된 것과 관련, "지금은 상당히 괴로움을 느끼는 순간이 될 지 모르지만 장차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선 오히려 하나의 큰 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의회는 다수당과 소수당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화합을 도모해서 기능을 최대 한도로 발휘하는 것이 원래 취지인데, (여당이) 다수라고 마음대로 자기들 뜻대로 해야겠다는 억지를 쓰는 이상 소수가 어떻게 대항할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전폭 지지하면서 앞으로 의정 생활에서 오로지 국민만 쳐다보고 야당으로서 직무를 다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우리가 앞으로 남은 1년여 기간 이후 정권을 스스로 창출할 수 있다는 신념에 불탄다면 오히려 이것이 좋은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중재역을 자임했지만 끊임없이 의장의 권한 행사를 강조하면서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잡고 상임위를 강제 배정한 뒤 상임위원장을 뽑겠다고 반협박하는 상태”라며 "조금 후 다선 의원 몇 분이 의장실에 항의하러 갈 계획"이라며 박 의장의 강제 상임위 배정 방침에 반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로써 대한민국 국회는 사실상 없어졌다. 1당 독재, 의회 독재가 시작된 참으로 참담하고 무거운 날”이라며 "이제 국회는 민주당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든 독재를 하든 하고 저희는 야당으로서, 야당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잡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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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종인아 고작 생각해 낸게 그거냐 쌍

    이런 새끼가 비대위장 이라고
    핑계거리 지저분하게 찾는 구만
    나이 쳐 먹어 생각해 낸게 바로 그거냐
    그렇게 2년만 끌고가라 아주 아작을 내줄테니
    이 ci발 놈아 확eye 를 팍 파 줄까보다

  • 3 1
    이 어르신

    능력 없어요.

    예전 민주당은 중도를 가져오기 위해서 이 분이 필요했지만
    지금 그 당에서 가져올 중도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요.

    남은 것은 부동의 30%입니다.
    일당받는 태극기 노인들, 안보팔이 토착왜구들 뿐입니다.

    1년 안에 혁신해도 모자랄 판에
    민주당이 실기해서 민심이 돌아서길 기다린다?
    에이, 어림도 없지요. 유권자를 뭘로 알고...

  • 5 1
    독약이 되겠지.. 무슨 약?

    쥐약이겠지.. 시캬..
    느들은 독재에 길들여져 있어서 안되는 것들이야..
    느들 맘대로 모든게 될거라고 생각마라..
    갱상도 자민당.. 시키들아..
    느들이 무슨.. 에혀..
    답없는 토착왜구당.. 시키들..

  • 8 1
    느들이 무슨 공당이냐.. ㅅㅂ

    온통 땡깡만 부리는 깡패시키들이지..
    무슨 국민을 바라보며.. 니미럴..
    난.. 니네가 말하는 국민에서 빼주라..
    머래똥통당 시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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