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경심 5차소환 조사중. 사라진 노트북 등 추궁
이르면 금주중 구속영장 청구할듯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 3일과 5일, 8일, 12일에 이은 다섯번째 조사로, 이날도 지하주차장을 통해 비공개소환됐다.
검찰은 사모펀드 의혹을 집중 추궁하는 동시에, 정 교수의 사라진 노트북의 행방도 쫓고 있다.
정 교수의 자산관리를 도와온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은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달 6일 자신의 승용차에 있던 정 교수의 노트북 가방을 서울 여의도의 호텔에서 정 교수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으나, 정 교수는 서류를 받은 것으로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판단한 뒤 주중 추가 조사 및 구속영장 청구 일자 등을 정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