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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덴마크 정상회담 "기후협약 공동협력 강화"

프레데릭센 총리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지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분야 협력, 한반도 정세와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2011년 수립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녹색성장동맹’을 기반으로, 2020년 제2차 '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P4G)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특히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이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덴마크 주도의 'P4G'와 우리 주도의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GGI)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덴마크의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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