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의당 "한국당 집안싸움에 보이는 것이 없는듯"

"국회의장 권한으로 국회 가동될 수 있게 결단 내려야"

정의당은 14일 자유한국당 의총에서 여아의 국회 정상화 합의안 추인이 불발된 것과 관련, "81일 동안 장기화된 국회 파행을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무위도식 연장, 즉 놀고먹는 국회 연장 선언"이라고 질타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유한국당 의총에서 5.18특별법과 패스트트랙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의 발목을 잡고 역사왜곡의 길을 고수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일하고자 하는 동료의원과 서둘러 추경과 민생법안 처리만을 인내를 갖고 81일 동안 참고 기다려온 국민에 대한 무시 선언"이라며 "오늘 자유한국당 의총 추인 불발을 두고, ‘대권을 둘러싼 자유한국당 집안 싸움이 벌써 시작된 것이 아니냐’라는 소리가 들린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자유한국당 집안 싸움에 민생이 무너지든 말든 보이는 것이 없는 듯 하다"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더 이상 자유한국당을 기다릴 시간은 지났다. 국민과 국회를 거부하는 자유한국당에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며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의 권한으로 상임위 구성 및 연장 등 6월 임시국회가 가동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작은섬

    바퀴벌레같은 개쓰레기들은 모두밟아 죽여야한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