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윤석열 발탁은 전형적 코드인사"
"검찰독립 아닌 검찰의 종속을 선언한 것"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검찰의 독립이 아닌 검찰의 ‘종속’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지 않은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체제’의 검찰은 권력에 더 흔들릴 것이 뻔하다. 아니 누가 흔들지 않아도 검찰 스스로 흔들리고도 남을 것이라는 게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시각"이라며 "가장 중요한 검찰 개혁도 이미 물 건너갔다는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5기수를 훌쩍 뛰어넘은 ‘파격 인사’로, 기수 문화가 강한 검찰의 생리상 검찰 고위직 간부 20여명이 옷을 벗을 것이라는 관측이 같이 나오고 있다. 결국 그 자리 역시 ‘코드 인사’로 대폭 물갈이 할 심산인가"라며 "바른미래당은 향후 진행될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윤 지명자의 자질 및 개혁 의지를 날카롭게 검증해 국민들 앞에 낱낱이 내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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