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李대통령 지지율 59%, 3%p↓
민주당 41% vs 국힘 22%...조국혁신당 2%
18일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보다 3%포인트 낮아진 59%로 나왔다.
2주 전 5%포인트 급등해 60%대를 회복했다가 다시 50%대로 낮아진 것. 한미 관세협상 장기화와 사법개혁을 둘러싼 갈등 등이 악재로 작용한 양상이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높아진 31%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1%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2%,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인 ‘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는 29%였다.
민주당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 2%포인트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성비위 후폭풍으로 5%에서 2%로 급락했다.
검찰청을 폐지하고 그 역할을 신설되는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에서 분담하는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46%, ‘반대한다’는 39%로 나왔다.
30~50대 연령층에서는 ‘찬성’이 높은 반면, 18~29세와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반대’가 더 높았다.
대출규제 강화, 주택 공급 확대, 공공택지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접 시행 등을 포함한 9.7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응답과 ‘효과가 없을 것’이란 응답이 각각 43%로 팽팽했다. 모름/무응답은 1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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