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이언주, 떠나는 순간마저도 추악"
"광야에 선 한마리 야수? 마음만은 짐승같은 인면수심"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언주 의원, 탈당 명분만 찾더니 기어코 탈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영혼도, 소신도, 동료도 버리고 ‘표독스러운 낯빛’만 남았다"며 "스스로를 ‘광야에선 한 마리의 야수’라 했는가? 동의한다. 마음만은 짐승과도 같은, ‘인면수심’의 이언주 의원"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인내심으로 참아줬던 ‘영웅놀이’도 이제 끝났다"며 "철없는 ‘관종 본능’, ‘파괴 본능’이 어디 가겠는가? 속 보이는 철새의 최후. 이 의원의 정치 행보 앞에 놓인 것이 ‘꽃가마’일지, ‘꽃상여’일지 지켜볼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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