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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안상수도 전대 불출마, 남은 후보는 4명

황교안-오세훈 양파전으로 진행될듯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정우택 의원에 이어 심재철, 안상수 의원도 12일 줄줄이 전당대회 출마를 포기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무계파 공정 공천으로 총선승리를 이루고 정권탈환의 계기를 만들어야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는 시대적 사명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지만 오늘 출마 의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앞으로 새로 선출될 당대표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당을 개혁하고 공정공천으로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당을 위기 때마다 구해내신 애국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당의 파수꾼으로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끝까지 하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대 불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약속드린 대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 화합과 보수통합, 그리고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며 "자유한국당이 다시 한번 국민들의 기대와 사랑을 받는 수권정당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정통보수정당으로 거듭나는데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8명의 후보 가운데 4명이 사퇴하면서 남은 후보는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시장, 주호영, 김진태 의원 등 4명으로 줄어들었다.

오 전 시장은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고, 주호영 의원은 막판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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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불감청 고소언?

    지금 불출마 설마 미-북대화?
    그냥 울고 싶은데 빰 때려준격~~~~~~

  • 3 0
    쥐만원은 자유당을 접수하라~

    쥐만원은 출마 안 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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