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요금 16일 인상, 기본요금 3천원→3천800원
18.6% 대폭 인상, 버스-지하철 요금도 줄줄이 오를듯
서울시는 6일 이같이 오른 요금을 16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은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인상됐다.
아울러 시간요금은 100원당 35초에서 31초로, 거리요금은 100원당 142m에서 132m로 인상했다.
심야 기본요금 거리는 2㎞, 할증 적용시간은 자정∼오전 4시로 현행과 같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해 평균적으로 이용하는 거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택시요금은 평균 18.6% 대폭 인상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6년만에 단행하는 것으로, 택시요금 대폭 인상으로 버스, 지하철 등 다른 대중요금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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