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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3일째 최악의 미세먼지, 수소차 정화 기능 있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전기.수소차 4년간 5조원 투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수소 자동차.버스는 미세먼지 정화 기능이 있어 효과적이고 조림협력사업도 좋은 대책"이라며 현대자동차에 힘을 실어주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기업.중견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3일째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다. 평균수치는 작년보다 개선되었으나 심한 날의 수치는 더 악화되어 국민들이 느끼시는 체감도는 더욱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창원시 등에서 공기청정기 산업을 주력으로 특성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기업인들에게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이에 "요즘 대기문제·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를 위해서 전기·수소차 등에 향후 4년간 5조원을 투자하고, 몽골 2천700만평의 부지에 나무를 심는 식재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동우 상주상의 회장은 "질소산화물을 질소로 필터관리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이 발전하면 미세먼지 국내요인의 상당 부분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상주는 지역 도시라 유능한 청년 고용의 어려움이 있다. 정부의 지역 인센티브가 동일하여, 서울에서 원거리이고 도시 규모 작을 때 후한 인센티브가 있다면, 청년을 고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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