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정부 집값대책 발표했다가 여론 안좋으면 쑥 집어넣어"
"투기세력은 사라지지 않고 실수요자만 막대한 피해"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종부세, 취득세, 재산세를 인상하겠다고 겁주다가 보유세 조금 올리는 것 말고 없다. 아파트 분양가상한제는 아예 사라졌다"고 힐난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작년 11월 그린벨트 지역 안 푼다고 했다가 8·27대책 발표 때 풀었다"며 "국토부장관은 재건축시한 연장 시사했다가 반발이 나오니 '그런 말 한 적이 없다'고 하고, 서울시장은 여의도·용산 개발 발표했다가 접었다.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이겠느냐"고 힐난했다.
그는 "서민이 집을 장만하려면 5년, 10년씩 계획해서 장만하는데 무엇을 믿고 집 마련하고 저축을 하라는 것인지 걱정이 태산 갔다"며 "정책의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지니 아무리 규제를 해도 투기세력은 사라지지 않고 실수요자만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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