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다스 지분 일부는 MB 거다"
도곡동 땅이 MB 것으로 드러나자 '가족회사'로 물타기
JTBC에 따르면, 이상은 회장은 이날 검찰 소환 조사에서 자신의 다스 지분 중 일부가 동생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1995년 도곡동 땅을 판 돈으로 확보한 다스 지분의 일부가 동생인 MB 것이라는 것.
이는 최근 도곡동 땅이 MB의 차명 재산이란 점이 검찰 수사로 드러나면서, 더이상 이 돈을 통해 사들인 다스 지분을 부인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같은 진술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다만 검찰은 '일부 지분'만 MB 것이라는 진술에 대해 이상은 회장과 MB가 전략을 짠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즉
다스가 MB와 무관하다는 입장에서는 한 발 물러나 '가족이 경영하는 회사'라는 식으로 물타기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인 셈이다.
실제로 MB 최측근인 이재오 전 의원은 지난달 7일 방송 인터뷰에서 "다스는 집안 형제간의 문제잖나"라며 "설사 소유권 문제 있다 하더라도 그건 자기들 형제간의, 집안 간의 문제지. 그게 무슨 국정운영에 문제가 되는 건 아니었잖나. 그건 개인의 문제지"라고 주장하는 등, MB측은 '가족회사'라는 개념을 동원해 물타기를 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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