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릴레이 불출마 선언, 116석 한국당 체면 말이 아니다"
"보수의 희망 아니라 기피의 대상 되고 있어"
김익환 바른정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지방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보수의 희망이 아니라 기피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 116석 제1야당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라고 거듭 힐난했다.
그는 "'릴레이 불출마 선언'의 원인을 국민들은 다 아는데 자유한국당만 모르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사람 몇 명 솎아내고 친박(親朴)에서 친홍(親洪)으로 옷을 갈아입었다고 국민신뢰가 회복하는 것이 아니다. 신(新)보수주의는 그들만의 외침일 뿐 국민들에게는 울림이 없다. 혁신의 진정성도 내용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일방적인 천거노트가 보수인사들의 데쓰노트가 될까 걱정이 된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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