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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여당은 높은 지지율 안주, 야권은 지리멸렬"

탄핵 1주년 기념 토론회. "제도권 변화·고민 집중되길 소망"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야권은 야권대로 지리멸렬해서 내부 권력싸움에 여념이 없고, 여당도 높은 지지율에 안주해 자기 변화 노력에 소홀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자성했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 토론회에서 “탄핵과 정권교체가 이어지는 커다란 정치변동의 역사가 진행됐지만 그 이후에 오히려 정치권이 너무 잠잠한 게 아닌가 아쉬움이 있다. 촛불 민심을 받은 정치개혁의 움직임이 너무 약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 세계 수많은 정변과 유혈 쿠데타들이 있었다. 그러나 불의한 정권 문제가 제도권에서 폭로되고, 언론이 다루고 국민이 항쟁에 나서 평화적 시위에 연인원 1000만명 이상 참여하고 탄핵이 이뤄지고, 그 해에 대통령 선거까지 이뤄지는 정치변동의 역사는 어느 곳에도 없었다”며 “탄핵과 정권교체 1년 역사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록이 될 것”이라고 촛불 혁명의 의의를 강조했다.

기동민 의원도 “예전에는 정당과 제도정치, 광장이 충돌했고 광장에서 제도정치와 시민이 승리했을 지는 모르나 결국 선거에서 패배하는 과정을 반복했다”며 “그러나 지난 시기 여의도 정치가 주목했던 문제 하나가 민심이다. ‘지금 민심이 무엇을 요구하는가, 탄핵이 과연 가능한가’ 등 여기에 대해 끊임없이 회의했던 과정이었다”며 촛불민심의 진취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탄핵 정국 당시 원내수석부대표였던 박완주 의원과 이준한 인천대 교수, 김윤태 고려대 교수,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성한용 한겨레신문 기자 등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에 나섰다.
나혜윤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3 0
    장제원 인증 II: 우상호

    "민주당 쪽에 이런 정치인이 있다는 게 참 부럽습니다"

  • 2 8
    사쿠라 우상호

    이런 자들이
    적보다 위험하다.

    다음에는 뺏지라도 못달게 했으면
    좋겠다.

  • 3 6
    단두대

    니는 주둥이 닫고 지내는 것이 좋다.
    다음 총선에서 이놈아보다 더 좋은 분 공천해야 한다.

  • 1 3
    정은

    머저리들은 퍼준 핵맞고 황천갈 준비나 해라

  • 1 2
    개헌과 선거구제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은 이제 부터다.
    적폐청산이 좋든 싫든 끝물로 접어 든거 같으니까
    다음 순서는 제도개혁 통한 정치개혁이다.

  • 6 0
    [옵션 열기]와 트로이목마 사건은

    명바기 구속으로 가는 마지막 IC 이며
    이것을 지나치면..먼길을 돌아가야한다..

  • 2 0
    [옵션 열기]와 트로이목마 사건

    댓글 부대는 [옵션 열기]를 지우지도않고..
    자한당은 친박과 비박 주도권 싸움중이고..
    중도코스프레정당은 트로이목마가 들통나서
    맨붕하고있는것이 가짜보수의 현재모습이다..
    mbc는 정상화되고있는데..kbs도 정상화되야
    한다..공영방송 사장은 선출직으로 바꾸고
    사법부 검사장이상도 선출직으로 해야한다..

  • 3 0
    안철수세키만 자화자찬

    요즘 안철수 꼬봉들 수난이지 ㅋㅋㅋ 최명길, 박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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