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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이런 날 올 줄 알았다. 성역없이 수사해 처벌해야"

'MB 국정원의 정치공작' 참고인으로 출석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사업에 반대했다가 국정원으로부터 탄압을 당한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11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국정원 적폐청산TF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원은 당시 중앙대 교수였던 이 의원을 '우파를 위장한 좌파 교수'로 규정한 뒤 보수단체를 동원해 비난을 퍼붓고 학교, 자택 등에도 찾아가 퇴출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저는 언젠가는 이럴 때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며 "2009년 12월에 저에게 벌어졌던 일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사가 나오면 댓글에다가 욕하는 거, 개인 블로그에다가 턱없는 욕, 인신공격을 쓰고 또 제 학교 앞에 플래카드 들고 시위하고,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앞에까지 오고 솔직히 제가 강단 있는 사람이니까 버티지, 웬만한 사람 같으면 충격 받아서 다 포기해버린다. 그게 개인 차원에서 전개된 일은 아닐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원 정치공작에 MB 지시가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상식적으로 판단해서 저는 청와대에 보고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미 공소시효가 진행된 부분도 있지만 그런 활동이 계속 이어져왔기 때문에 성역없이 수사해서 성역없이 처벌해야 된다"며 MB 처벌을 촉구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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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6 0
    부질없는 소리!

    이 나라 보수주의는 바로 대한제국을 잇는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의
    적통을 잇는 것이오. 김구 선생의 노선을 따르시오.

  • 10 0
    부질없는 소리!

    이 나라 보수주의를 누가 망쳐 먹었는데?
    바로 극우주의정권들이 다 망친거요.
    리승만, 박정희, 전두화,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상해 임시정부의 적통을 다 망쳐 먹은거요.
    그 사이에 장면, 김대중, 노무현이 이 나라 보수주의를 일으켜 세우려고
    무지하게 애썼지만 아직 회복 되지 않았소.
    문재인 정권에 협조 하시오. 철수 갸는 헛거요.

  • 8 0
    부질없는 소리!

    리교수,
    그거 다 부질없는 소리요.
    당신이 보수주의자라고?
    이 나라 보수주의가 지향 하는 바가 뭔데?
    극우정권보수 말고 뭐가 있노?
    대대로 70년동안 이 나라에 진정한 보수주의가 없었어.
    김구선생을 적통으로 하는 상해 임시정부의 패러다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보수주의요.
    이 보수주의를 리승만이 망쳐 먹은 거요.

  • 0 1
    행오기

    https://youtu.be/8QBvjH8zjR0
    좋은 영상 있어 공유합니다
    꼭 보시고 느낌 공유해주세요

  • 0 2
    상돈이마져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돈 상돈 상돈
    그냥 그러러니 하쇼잉

  • 3 1
    애국자

    또라 TK당 패밀리 답다.
    지네편까지 괴롭혔어 으이고

  • 12 1
    화이팅

    이상돈 화이팅입니다

  • 34 8
    그런데

    문제는
    당신도 별로 깨끗하지 않잖아?
    김종인 하고 함께
    다카키 마사오 딸을
    대똥령으로 만드는 데
    거들었잖아?
    안 그래?
    그런데 혼자 깨끗한 척은!

  • 55 0
    성역없이 / 쥐철수도 수사하라

    새정치 한다고
    기어 나온놈이
    온갖 조작질에
    불법 선거자금 사기질에........
    적패는 청산되어야 한다
    쥐철수도 성역없이 조사하라
    1700만 촟불의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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