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文정부, 적폐청산 넘어 한풀이 굿판"
"눈 앞의 문제 올인해도 해결 쉽지 않은데 과거에 집착"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나라의 작금의 상황은 한마디로 내우외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죽음의 백조란 미국의 B-1B가 북한 NLL을 비행하고 북한은 격추하겠다며 사실상 선전포고를 한 상황"이라며 "국민은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다모클레스의 칼 아래 선 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탈원전, 비정규직 전환, 프렌차이즈 고용 문제등으로 곳곳에서 파열음 나오고 국민 희망은 실망으로 바뀌고있다"며 "정부가 눈앞의문제 올인해도 해결 쉽지 않은 상황인데 집권여당이 과거에 집착하는 모습은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전전 대통령 이름이 거론되고 거기에 전전전 대통령 이름이 거론되며 맞서는 상황"이라며 "적폐청산은 필요하나 그게 한풀이 굿판이 돼 국론 분열의 빌미가 되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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