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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금전 오간 건 맞지만 대가는 없었다”

“필요하면 차용증 공개하겠다" 주장도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31일 자신이 수천만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금전이 오간 건 맞지만 청탁이나 대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 홍원 연수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 도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도를 갖고 접근해온 사람을 분별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서 여러가지로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선 "빌리기도 하고 갚기도 했다”면서 “모든 돈을 다 갚은 지가 아주 오래 전 일인데 다 갚고나서도 부당한 금품 요구를 계속 했기 때문에 더이상 들어줄 수 없었고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명품 가방, 시계, 옷 등을 받은 데 대해선 “홍보전문가라고 스타일링이나 코디 등을 도와줬기 때문에 코디소품을 가져왔고 물품처리를 하고 구입 비용을 반납했다”며 “이 모든 것을 통틀어서 6천만원 정도로 경비로 쓴 것은 다 정산해줬다. 언제라도 차용증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가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 총선 경선당시 정치권 원로인 친박계 모 인사를 통해 알게 됐다. 홍보도 잘 알고 언론계·정치권 인사 인맥이 두텁다고 소개를 받았다”며 “처음엔 믿고 신뢰하는 관계였고 선의로 자원봉사로 오시는 분이니 감사한 마음에 좋게 봤다. 이런 관계가 1년 이상 갔는데 한 두 달전부터 '무언가 이상하다,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엊그제 (A씨) 전력에 대해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저 말고 현직 정치인에게 똑같은 수법으로 했고 롯데 신동빈 회장에게 3천만원을 갈취하려 했다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도 있었다”며 “벌써 여러 의원들로부터 ‘그 사람 누구 아니냐, 이야기할 것이 있다’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YTN이 보도에 앞서 확인 취재를 했을 때는 "돈을 받은 적은 없으며, 가방과 시계, 지갑, 벨트, 재킷 등 명품은 선물로 받았지만 풀어보지 않고 돌려줬다"고 주장했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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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6 개 있습니다.

  • 2 0
    대부분

    처음에는 이렇게 말하고 대부분 깜빵 직행하더만

  • 2 0
    뻔한거짓말

    홍보를 위한 코디용품이라더니, 선물로 받았고 돌려 줬다네..ㅋㅋㅋ...

  • 3 0
    민주장기집권

    한명숙 처리한대로 이혜훈도 손봐야지? 떡검들아 뭐하니?

  • 0 0
    그러게

    이혜훈은 뭔가 좀 다른것 같더니만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였네
    한국당 하고 합당 하는거 반대하니까 니가 당하자나

  • 7 0
    보수의 냄새

    여기저기 보수의 썩은 냄새 진동한다.
    보수를 보수하여야 한다. 정부 힘으로는 않되고 국민의 선거에 의해 하여야 한다. 보수를 완전 물갈이하여야한다 .

  • 2 0
    사업가A씨

    그 뒤에 누가 있을까?

  • 4 0
    한명숙이 처럼 해봐라

    무혐의 입증을 니가 다 해봐라

  • 4 2
    참 이상하다

    뇌물 준 놈이 검찰에 진정서를 내다니..
    뭔 수십억원이 걸린 대형사업도 아니고
    겨우 6천만원에 자기도 처벌을 감수하겠다는 사업가.
    이 놈도 사기꾼은 맞는 듯
    정치인에게 돈을 주고 그걸 꼬투리로 협박을 하는 수법.
    그 뒤에는 누군가가 그린 큰 그림이 있겠지.

  • 0 2
    뉴스공장장

    우리공장 단골메뉴인 혜운이는 살려야한다.

  • 7 0
    어디서 많이 듣던 개소리

    그 많은 재산을 가진 여자가
    단돈(?) 몇천만원을,
    그것도 사기꾼한테서 빌리기도 하고 갚기도 했다고?
    그동안 지은 죄 자백하고 깔끔하게 정계 은퇴 후 깜빵가라.
    비루하게 굴지말고...

  • 7 0
    breadegg

    나는, 이혜훈이가 알파잠수 이종인을
    청문회에서 개잡듯 잡는 모습이 떠오른다.
    .
    그 비논리적 다구침.. 집요함에 놀랐다.
    머, 저런 여자가 다 있냐?
    .
    그런 여자가, 공장에 몇 번 나오더니,
    대표질을 하는 게 아닌가..
    .
    머리회전이 빠르고, 현실적응에 뛰어 난게야..
    그런데, 상식과 정의감은, 꽝 비스무리..
    난, 갠적으로, 이런 인종은 밥맛이다.

  • 0 0
    마두1동.

    점점
    구렁텅이로 빠지는 느낌

  • 2 0
    이혜훈을 살려야 한다

    홍준표가 지방선거 선전하기 위해 미리 바른당을 흡수하려 한다.
    거대 보수야당 복원되면 문재인 정권 손발 묶인다.

  • 2 0
    나부랭

    차용증있다고 하니까~~~

    명품빽도 줬다고 한다... 명품빽고 빌리니???

  • 0 0
    민초

    돈을 주고 받았다면 뇌물이요 검은 거래다
    차라리 용서를 구해라 구차한 변명듣고 싶지않다

  • 5 0
    코디 소품 비용으로 6천만원!!

    믿고 신뢰하는 관계라 대가, 청탁 없이 6천?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네.
    상대방 전력은 처음 선물 받을 때 알아봤어야죠.
    공직자가 자기 관리가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어쨌든 말이 앞뒤가 안 맞아.

  • 9 0
    BBK 시점에 반대자 이혜훈 제거..

    바른정당 꼴보기 싫으나 안철수보다는 100배 나은게 이혜훈이다.

    BBK 수사 시점에 이명박 커버하려, 측근들 조작질 하던 안철수가 느닷없이
    대표한다고 나오고,
    BBK 조사했던 이혜훈이가 당연히 이명박 조사에 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혜훈이 물먹이려고 사기꾼 등장해 골로 가게 하고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이 명박 짓거리로 보인다.

  • 2 0
    사기꾼이 맞네!

    저쪽 얼라들은 모두 거짓말이 기본!
    거기다 모두 사기꾼이야!
    정치를 왜 하는지?
    국민들 속이는게 재미있어?
    앞과 뒤가 너무 다른데 남들을 어떻게 그리도 잘 비판하냐?
    썩어도 너무 썩어서 밑둥이 무너지네!

  • 5 0
    문재인정부에 빨대꽂은 친박들

    ㅋㅋ겨우6천만원?
    ,

    수십조원 예산과

    수백억원 이권

    밥그릇을 움직이는 자리

    ????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문재인 정부에 빨대꽂은 박정희 박근혜표 친박들

    조심하자 조심하자

    자나깨나 친박조심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것은 85% 탄핵찬성 국민이다

    빨대꽂은 기생충 악질 친박들을 조심하자

  • 1 0
    둘 다 개 종자 .

    받은 놈이나 , 줘 놓고 소문내는 놈이나 ..
    저질 놈이다 .
    이혜훈 , 돌 다리도 ....
    정말 험악한 사회다 .

  • 2 0
    장난하냐

    대가 없이 돈을 왜 남한테 줘? 미친 년 아냐 이거

  • 1 0
    보수의 자폭

    BBK 까지 들통내라.

  • 2 0
    금품수수

    금전도 금전이지만 다른 해당행위가 있었던 것 아닌가 몰라~~ 그러니 저런 문젤 들어서 끌어내리려 하는 것 아닌지~~

  • 1 0
    사업가가 '그냥' 돈을 빌려줬다고?

    왜? 밝힐 수 없는 사생활이야?

  • 4 0
    65억 자산가 이혜훈

    니도 종쳤다

  • 10 0
    비리범들

    사건의 순서.

    돈을 받은 적 없다.
    돈을 받은 적이 있지만 대가성은 없다.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고개 푹)...

  • 3 0
    ㅇㅇㅇㅇ

    작업친것에 걸려든 모양새....
    새누리것들이란.....

  • 7 1
    가이아

    이혜훈의원님 실망입니다.
    이제 의원직 없어지면 교섭단체도 못되는데
    국민의 당에서 얼른 의원 1명 꿔 오세요
    자짓 바른정당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 10 0
    통영아재

    세상과 인간은 힘과 권력과 부를 끊임없이 탐닉한다.
    교회는 힘과 권력과 부가 얼마나 쉽게 타락할 수 있는지 그 유혹을 경계하고, 힘
    없고, 권력 없고, 가난한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에 집중해야 한다.

    이권사 진심으로 권면합니다.
    당신은 신이 주신 탤런트로 지금 세상이 추구하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중 어디
    쯤에 서 있는지 돌아보기 바랍니다.

  • 14 0

    이혜훈 도
    끝났다

  • 8 0
    절래절래

    돈이 오고 갔는데 대가는 없었다 캬~
    술은 마셧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 12 0
    웃기네

    아침엔 절대 받은 적 없다더니 이제와서 "대가성 돈 아니었다" ???

    그 말은 돈은 받았다는거자나.. 게다가 뜬금없이 빌린 돈이고

    차용증도 있다? 빌린 돈이라고 거짓 차용증 작성하는거야

    일도 아니니 차용증에 대해선 증거능력 없다고 생각되는데..

    그럴꺼면 아침에 진즉 내놓던가

    역시 본 바탕은 절대 변할수가 없지

  • 9 0
    개눌당 종자들이 그렇지 뭐..

    느들 그 습성이 어디 가겠냐..
    비리.. 부정.. 청탁..
    그리고.. 뒷돈..
    차떼기당..ㅆㅂ

  • 9 0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우리나라 속담이 맞네 ! 오전엔 5리발 내밀더니 오후엔 일부 시인이네! 이거야 웬! 꽃 돼지도 이렇게 가는구나! 신중현이 벌쏜듯한 안종범이란놈이 순실의 뇌물을 받고설랑 " 명절 지나도 계속 받을게요!" 하여 박찬종 왈 뇌물의 신기원을 세웠다고 칭찬(?)을 했었다. 꽃 돼지 여사도 종범이와 별차이 없이 기원을 또 세웠다.
    한나절을 버티지못하고 일부시인!

  • 7 0
    지킴이

    새누리당에서 그나마 좀 낫다고 했던 이헤훈이
    이 정도다... 구리구리한 냄새가 진동하네

  • 13 0
    갈수록 달라지네~~

    거래를 부인하다
    거래를 했는데 댓가가 없다.

    하루밤 더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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