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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환경 후보 "4대강 재자연화, 장기간 걸쳐 추진"

"환경부, 어떻게 그런 결정에 무방비였을까 자괴감"

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3일 "4대강 재자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강은 강다워야 한다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적의 기술을 적용해 장기간에 걸쳐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대강사업에 대해선 "환경부가 책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환경부의 책무는 개발논리에 환경을 지켜야 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지켜보면서 자괴감을 많이 느꼈다"며 "환경부의 기본책무가 자연, 강을 지키는 것인데 어떻게 그런 결정에 무방비였을까 하는 점이다. 환경부라는 조직이 자신의 미션에 대해 얼마만큼 공유했을까 하는 점이 가장 크게 반성해야 하는 점"이라고 자성했다.

그는 중앙행정위원회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 허용에 대해선 "놓치 않으려고 하는 것은 생태보존이 우선되는 국가라는 대통령의 공약이다. 실제로 그렇게 될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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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왜 그런 줄 아냐

    환경부 인사가 고시, 기술직 중심으로 되면서 그 모양이 된거야, 이명박 시절 외부 장차관 밑에서 그저 눈밖에 날까 두려워 떨었고, 박근혜 시다바리했던 윤성규가 완전히 망쳤지, 환경에 대한 식견도 없는 자가 자리지키려 하라는 대로 했어, 엉터리 기술로 뒤받침했던 놈들이 책임있는 자리 차지했고, 지금도 아부할 준비하고 있어. 그런 놈들을 먼저 걸러 내야지

  • 1 0
    목불인견

    김은경 후보 정말 맘에 듭니다.
    새만금 그 버려진 땅을 잘 이용하세요.
    4대강 보는 다 폭파해 버리세요.

  • 0 0
    큰빗이끼벌레

    이게 다 개돼지국민 때문이다

  • 1 0
    쥐박이새끼와 그 일가 재산 몰수하고

    쥐박이는 깜빵 보내야지...

  • 1 0
    꼴값

    말이 4대강이지 ,낙동강 사업이거든
    또 돈꼴아박을 생각하는 모냥인데
    놔둬라
    그냥 놔두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 1 0
    asbg

    돈은 명박이 돈으로

  • 5 0
    김은경 후보자님

    취임하시면
    4대강보 반드시 폭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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