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상원의원 "일부 의원들 부시 탄핵 논의 중"
헤이겔 의원"부시, 이라크 전쟁으로 국민 신뢰 잃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하원의 철군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며 이라크 전쟁 지속 의지를 분명히 한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 부시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소속으로 이라크 전쟁을 강하게 비판해 온 척 헤이겔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ABC 방송의 ‘디스위크(This Week)’에 출연, “일부 상원의원들이 부시대통령에 대해 탄핵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공화당 대선 출마를 선언한 그는 “이전에도 거론했지만 국민들의 요구와 의회의 결정을 개의치 않는다고 말하는 대통령에 대한 해결 방법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원의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부시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거부감을 가졌다”며 “필요하다면 의원들이 부시대통령에 대해 맞설 준비가 돼있다”고 거듭 탄핵 추진을 시사했다. 그는 앞서 최근 <에스콰이어>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부시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틀린 것”이라며 “진행 상황에 따라 탄핵 요청이 제기되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 상원의원 2인자인 트렌드 로트 공화당 상원의원은 철군시한을 못 박은 민주당 하원의원들에 대해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이라크 철군시한을 문제는 대통령이 결정하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 상원에 이라크 철군 결의안이 상정되더라도 이를 막기 위한 충분한 공화당 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소속으로 이라크 전쟁을 강하게 비판해 온 척 헤이겔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ABC 방송의 ‘디스위크(This Week)’에 출연, “일부 상원의원들이 부시대통령에 대해 탄핵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공화당 대선 출마를 선언한 그는 “이전에도 거론했지만 국민들의 요구와 의회의 결정을 개의치 않는다고 말하는 대통령에 대한 해결 방법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원의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부시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거부감을 가졌다”며 “필요하다면 의원들이 부시대통령에 대해 맞설 준비가 돼있다”고 거듭 탄핵 추진을 시사했다. 그는 앞서 최근 <에스콰이어>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부시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틀린 것”이라며 “진행 상황에 따라 탄핵 요청이 제기되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 상원의원 2인자인 트렌드 로트 공화당 상원의원은 철군시한을 못 박은 민주당 하원의원들에 대해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이라크 철군시한을 문제는 대통령이 결정하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 상원에 이라크 철군 결의안이 상정되더라도 이를 막기 위한 충분한 공화당 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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