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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朴대통령, 탄핵에 대비한 준비작업 착수"

"내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리더십 나와", 6월이전 대선 주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6일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퇴진 가능성을 일축한 데 대해 "대국민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을 송두리째 유린해놓고는 헌법 뒤에 숨는 꼴이다. 헌법을 파괴해놓고는 헌법 정신을 지켜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국민모욕이고 헌법모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퉁령 변호사의 검찰조사 연기 주장에 대해서도 "도대체 2차 대국민사과는 왜 한 것이냐"며 "대국민사과에서 스스로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도 지킬 생각이 없다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해도 국민들은 믿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변호사를 내세워서 검찰조사를 회피하려 하고 있다. 공소장에 대통령 진술이 포함되는 것을 피하려는 속셈이다. 공소장은 이후 있을지도 모를 탄핵소추의 핵심근거"라며 "따라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은커녕 탄핵에 대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박근혜 대통령 개인의 나라가 아니다. 만의 하나, 개인만 살면 나라는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제는 물러나야 한다"면서 대통령의 ‘정치적 퇴진 선언’, 여야 합의로 대통령 권한 대행 총리 선출, 총리가 대통령의 법적 퇴진일을 포함한 향후 정치 일정 발표가 가장 합리적인 시국 수습 방안이라고 확신한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나와야 한다"며 내년 6월이전 대선을 거듭 주장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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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1 0
    Mb 아바타

    누구 좋으라고...

  • 4 0
    기자회견하나마나

    대선 후보 여론조사 4위라면
    인터뷰 할 때 질의 응답도 좀 해야지
    안철수 속 마음을 더 알아야
    지지자들이 움직이지 않을까 싶네

    박근혜랑 비슷한 수준의 소통으로
    국민속으로 국민과 함께 한다는 생각은
    틀린 것일쎄

  • 2 0
    어제 '새가 날아든다'를 들으니

    대법원에 계류 중인 2012년 대선 부정선거 심판을 재개하여 박근혜를 끌어내리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다.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 7 1
    안철수...써준거 읽고 질문 안받음.

    수첩한테 질렸다...
    질문 안받는 새들은.....다 공주와 똑같은 부류.
    질문 받는 게....두려우면 나대지 말거라.

  • 4 4
    철수야

    이명박 박근혜 안철수 이건 저들이 그린 정권재창출이여~ 박근혜가 불안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는거여~

  • 17 4
    오늘도 질문없이 도망

    사전 각본 없이 생방송으로 질문 대답 못하는 사람은
    대통령은 물론 정치인 자격이 없다 - 조국 교수-

    그리고 탄핵으로 슬그머니 갈아타는구나
    새누리와 연합단계시작이네
    속이 빤히 보이네 MB아바타

  • 9 4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점에선..

    박ㄹ혜나 안철수나...

    오죽하면 안철수를 여자 박ㄹ혜라 부를까...

  • 6 3
    야당의길

    대선 지지도 4위 후보 안철수
    내년 대선에 나가려면 많은 배신이 생길거다
    박지원이 아마도 4위라서 버릴 것 같은데

  • 4 4
    부르르 안

    간단하다!!

    일문일답 안하거나 못하는 등신들만 걸러내도 검증은 충분하다!!

    멍바기 칠푼이 겪고도 철수같은 해괴망측 유아틱 등신을 또 뭔가 있을거야 막연히 기대하지말고

  • 5 5
    기가막혀

    닥이 대통령으로 앉아있어서
    나라가 오늘날 이모양 이꼴이 되었다.

    닥이 대통령이 된 책임중 50% 이상이
    안철수때문이다.

  • 10 3
    안철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아니..지금 박근혜
    욕쳐먹는게

    기자 일문일답없이
    들어간건데..

    어떠케 똑같이
    행동하냐..

    질문에 받는 척이라도
    해야지..

    하기사..언론쑤레기덜이
    전혀 문제 안삼을테니..

  • 6 15
    한때는

    안철수가 간철수였는데
    위기 상황이 닥쳐 보니
    문재인이 간재인이었다.
    암튼,
    지금 잘 하고 있고,
    계속 잘 할 것이라 믿는다.

    (문재인이가 간재인이라는 걸 제일 먼저 알아 본 것도 아마 철수였겠지.)

  • 8 1
    앵커 브리핑하나?

    기자회견 다 들어봤다.

    도대체 다 아는 내용을 기자회견으로 브리핑하는 이유가?

    지난 퇴진 기자회견에 이어, 2번째다.

    이 정도 내용은, 당 지도부를 통해서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는 수준인데~~

  • 3 2
    ㄴㅣㅏㄴㅣㅏ

    이번 토요일에는
    닭년참수하러
    청와대 처들어가자

  • 2 5
    올레

    반기문 나오기전에 안철수 나오면 보수층 대안 후보가 될듯하네. 그럼 문재인과 안철수 대결?

  • 8 6
    따라쟁이?

    문대표가 앞서 나가는 게 그리 배 아프나? 그 입을 잠시도 안 쉬네? 물들어 올 때 노 젓는 것도 아니고. 이제 일요일 회견은 접으신겐가? 이제 어지간하면 삼척동자도 당신이 간잽인거 아니까, 당신 그릇에 맞게 놉시다!

  • 9 3
    아몰랑

    챨스 오늘도 기자들 불러놓고 자기거만 읽고 일문일답 안하고 그냥 나가버림 ,

    지지율 오늘부로 이재명에게 추월 당해버림 ㅋㅋㅋㅋ

    챨스 " 호호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안합니다 (재인이 나빠 ,재명이 나빠!) 호호 아유참"

  • 2 5
    하야해라

    합죽이가 문재인보다 한발앞서 나가네~ 하야할여자가 절대아님.. 탄핵의길로
    가야할듯~~

  • 5 0
    나라 망신

    무당실세 순시리 꼭두각시인 닭한테 농락당한 것도 분하고,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는데, 빨리 끌어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웃기지 않습니까? 나라 망신이고 굴욕입니다. 국민이 계속 웅롱당하는 것입니다. 빨리 끌어내려야 합니다. 하야 또는 탄핵으로 가야합니다. 그래야 국정마비와 국가혼란사태를 빠르게 정상화 할수 있고 순시리와 관련자들을 엄하게 처벌할수 있습니다.

  • 2 1
    이렇게본다

    박정희유신독재의 유일한 장애물은 국회였고..결국 국민이다..
    수첩이 과거에 청와대에서 배운 단한가지이고
    국방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국회동의 필요없다고 하듯이..
    국정원이 관여하는 대테러 군대동원에 국회동의 필요없다는 내용은
    테러방지법에서도 반복된다..사교를 믿는것은 자유이고 죄가아니지만
    헌법과 국민주권을 파괴하는 반역 법조항의 수정이 탄핵보다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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