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의혹만 갖고 사람 자르면 누가 열심히 일하겠나"
야당 대표들의 우병우 사퇴 요구 거듭 일축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여야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이와 관련, 트위터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 “우병우 민정수석과 최순실씨 등 현안을 그대로 두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그냥 나갈 수는 없다"면서 "혐의만 가지고 사퇴시킬 수 없다고 하시지만 국민, 언론, 야당은 이해를 못한다. 의혹만으로 억울하더라도 우병우 민정수석은 사퇴해야 하고, 최순실 씨는 검찰에서 수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며칠 전 보수논객 김동길 교수의 TV출연을 시청했는데, 김 교수께서도 ‘우 수석이 억울해도 물러나야 한다’며 ‘이 문제 처리에 있어서 대통령께서 잘못하시고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저도 문화부장관 재임 때 야당에서 의혹을 제기해서 장관직에서 물러나서 검찰의 수사 및 국회 국정조사도 받았다. 제 31촌 조카가 관계되었다고 했지만, 무혐의로 다시 청와대로 복귀했다"며 거듭 우 수석 사퇴를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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