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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네티즌이 뽑은 '2006년 최고의 정치인'

성실한 입법 활동 등 모범적 의정에 네티즌 감동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이 네티즌들에 의해 지난해 '최고의 정치인'으로 뽑혔다.

정치 컨설팅그룹 (주)폴컴 I&C는 22일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2006년 베스트 정치인 선정을 위해 월간 베스트 정치인으로 선정된 반기문 유엔총장, 박영선, 나경원 의원 등 12명의 정치인을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를 실시한 결과, 심상정 의원이 총 투표수 1천9백98표 중 3백91표(19.57%)를 얻어 3백56표(17.82%)를 얻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 제치고 1위를 기록, 2006년 베스트 정치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폴컴 측은 “심상정 의원이 성추행을 한 최연희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가 법 조항 미비로 징계할 수 없다는 현실을 계기로 국회의원이 직무수행과 관련 없는 도덕적 위반 행위를 한 경우에도 국회 윤리특위의 징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제출해 2006년 3월 다섯째주 주간 베스트 정치인과 월간 베스트 정치인에 선정됐으며, 또 10월 셋째주에도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재벌의 편법증여에 대한 적극적 과세를 촉구해 박영선 의원과 함께 주. 월간 베스트 정치인에 선정되는 등 2006년 한해 뛰어난 의정활동을 벌인 점이 많은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여론을 주도하는 네티즌이 잘했다고 뽑아준 베스트 정치인이라는 데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대선에 출마한 만큼 이번 대선에서는 정권교체를 넘어 부자들의 시대에서 서민의 시대로, 냉전의 시대에서 평화와 통일의 시대로, 신자유주의 약육강식 시대에서 호혜협력의 시대로, 보수정치 시대에서 진보정치의 시대로 ‘시대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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