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강신명, 백남기씨 참사에 "무조건 사과 옳지 않아"

박남춘 "백남기 농민에게 직사하기 전에도 직사살수"

강신명 전 경찰청장은 12일 경찰 직사 물대포를 맞고 사경을 헤매고 있는 농민 백남기씨에 대해 “사람이 다쳤거나 사망했다고 해서 무조건 사과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사과를 거부했다.

강신명 전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청문회에서 사과를 하지 않겠냐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원인과 법률적 책임이 명백해야지 결과만 가지고 (사과를) 생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정된 다음에 답변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고 원인을 놓고) 첨예한 대립이 있다”면서 “객관적 조사와 재판 결과, 법원 판결에 따라서 나오는 책임과 여러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방문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할 생각”이라며 거듭 사과를 거부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충남 9호차의 CCTV 영상 확인 결과 백 농민에게 물대포를 직사하기 전까지 경찰은 총 3회 19시 47분, 49분, 50분 다 직사하고 있다”며 “안전 살수라면서 왜 직선으로 7차례나 쏘나. 현장 지휘관은 뭘 했나. 위증했다는 것을 이제라도 인정하나”라고 추궁했다. 그동안 경찰은 백남기씨에게 직사하기 전에 경고살수와 곡사살수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 전 청장은 “살수 횟수나 여러 가지 정밀 부분에 대해 그 날 상황이 생중계 되는 상황이었기에 경찰관이 거짓말을 할 수도, 할 필요도 없다”라며 “경미한 숫자나 선택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전체적으로 경찰이 잘못됐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맞받았다.

야당들이 과앙진압을 질타한 것과 대조적으로, 새누리당은 당시 농민집회를 불법폭력집회로 규정하며 경찰을 감쌌다.

강석호 의원은 "불법폭력 시위 중 우발적 사고로 중상을 입은 백 씨에 대해 청문회까지 열어가며 정당한 공권력을 폄훼하고 있다"며 "건전한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위해 공권력 무력화와 법치 조롱의 도구로 이용하는 불법 폭력시위대에 대한 사후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장제원 의원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1심 재판 판결문을 소개하며 "당시 경찰 차벽의 바퀴에 밧줄을 걸고 쇠파이프와 각목을 휘둘렀고 의자와 각목을 집어던졌다"고 강조했고, 홍철호 의원은 "경찰도 많은 인원이 다쳤는데, 시위대 중에 경찰에게 찾아가 사과한 사람이 있냐"고 사과를 거부한 강 전 청장을 옹호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 외에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백남기 농민이 쓰러지던 당시 동영상을 촬영했던 공무원U뉴스의 김상호 기자, 백남기씨의 딸 백도라지씨 등이 증인 및 참고인으로 참석했다.
나혜윤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9 개 있습니다.

  • 2 0
    그래

    그래
    사과 대신
    미구에 목숨으로 갚아라!

  • 25 0
    ㅇㅇ

    암암 짭새들 생각하는 꼬라지가 이래야 헬조선이지

  • 0 17
    불쌍한지고

    강신명, 백남기씨
    두 분 다 똑 같은 사람---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며,
    네 눈엔 피눈물 나는 수가 있다."

    지금 조금 높은 자리에 앉았다고
    다른 사람이 아니건만.

  • 4 0
    ㅉㅉㅉㅉ

    그럴 만 하니까 강경진압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은
    매맞는 아내를 보며 '맞을 짓을 했으니 그랬겠지'라는 말과
    무서울 정도로 닮았다
    물리적 약자에 대한 폭력, 공권력이 국민에게 가하는 폭력이
    언제부터 대등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폭력인지 묻고 싶다
    이 역겨운 정권과 사법부의 환관들아!

  • 3 0
    머저리 국민성 때문에 이나라 망한다

    경찰, 민주노총에서 압수해간 쇠망치,밧줄 “민중총궐기와 관련 없다”결론 반납
    “폭력집회 증거라 떠들던 종편,보수매체는 침묵…
    2016.01.24
    .
    시끄럽게 폭력 집회 증거라고 떠들고 지랄발광 하더니
    조용하게,허무하게,사과없이 덮어버린 사실!
    이게 대한민국 사법부,언론,국민 수준이다!
    새똥 정권이 대국민 사기,우롱하며 지지율 유지하는 비결!

  • 3 0
    국민들이 잊은걸로 아나?새똥

    농민 백남기 사경 헤매는데,
    警 책임자들은 책임자 문책은커녕‘승진잔치’
    2015.12.25
    .
    새누리 이한성(경북 문경시예천군) "美경찰은 400명 죽였어도 불기소"
    2015-11-19
    .
    <WSJ>"한국대통령, 자국 시위대를 IS에 비교. 정말이다"
    <NYT>이어 <WSJ>도 비판,<교도> "농민 중태에 사과하지 않아"
    2015-11-25

  • 4 0
    한국을 떠난이유

    박종철군을 물고문으로 죽이고도 책상을 탁치니 놀래서 죽었다
    황당한 거짓말늘어놓는 나라에서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였는데
    아직도 똑같구먼
    기억으로 당시 치안본부장이 강 아무개였는데
    똑 같은 놈들이구먼
    리타이어하면 돌아가 조국산천 여행하며 친구들과 소주잔 기울이며 살려했는데
    그마져도 접어야겠구나

  • 4 0
    장형선

    보수적 논리 또 시작이다
    모두들 밀어 붙이던ᆢ안보 정국

  • 11 0
    얀마!

    넌 살인자야!
    죽었다 깨어나도~

  • 19 0
    꼬들빼기

    노무현 정부시절
    아랍 중동 국가에서 기독교 선교를 하던
    선교사가 죽었을때
    박근혜씨가 국회에서 이런 연설을 했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포기한 대통령이라고
    농민을 물대포로 뇌사상태로 만들었고
    세월호도 승객을 못구한줄말 알았는데
    빠른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철근을 무리하게 과적했던게 밝혀졌는데도
    사과 한마디 안하는 박근혜
    그리고 졸개들

  • 8 1
    이렇게본다

    노천광산에서는 수압으로 돌을 파괴하여 채굴한다..물론 사람이
    맞으면 더이상 말할것도없으며..무조건 사과해야한다..

  • 16 0
    사람죽이고도 눈도 깜박하지 않을

    저런 뻔뻔한 인간들이 경찰청장하는 나라..도대체 나라가 개판오분전이네...

  • 20 0
    유신공주

    말이 필요없다. 강신명,새누리 얘들한테 똑같은 강도로 직사하자. 모두 식믈인간 되서 조용해지게

  • 14 0
    영화 터널은 너무 약했다...

    무조건....??
    무조건이라...
    공권력이 시위했다는 이유로
    죽음 상태로 몰아넣고
    무조건....??

  • 10 0
    ㅎㅎㅎ

    겨우 사과 얻자고 이짓하나? 책임자 구속수사 요구해야..

  • 5 1
    백남기씨 옛동료 두놈

    병문안이라도 갔었냐
    배신자들이라 모르는체 하겠지
    지위때문에 병문안도 못갓다면
    친일파 매국놈들과 다른게 뭔가?

  • 14 0
    나야나

    나쁜놈.
    살인 강도 등 중요범죄자도 아닌 국민을
    저렇게 사경 헤메게 해놓고도 사과 한마
    디 안하다니...
    설사 흉악범이라도 그렇지....사경을 헤메
    게 만드는 짓이 정당한가? 나쁜 사람.

  • 21 0
    아아... 천벌을 받을지어다

    반드시 정의구현을 실현시켜서

    궤변을 일삼는 자는 그자의 모든가족들이 망하게될것이고 천벌을 받게될지어다

    주어는 없다

  • 19 0
    헐~

    그깟 개돼지 하나쯤 생사가 오락가락하는게 무슨 큰일이겠냐.
    저런 인식이 바뀔거같나?
    죽어라고 찍어주는 좀비들이 있는한 바뀔리가 없고 바꿀 생각조차도 안들거다.
    방법있나? 투표 제대로하는거말고 방법있나?
    병상에 누워 의식이 없는게 당신이 아닌거같은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