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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쉬안 "北 계좌 동결 문제 북미간 이미 타결돼"

일본 의원들에 "북미간 동결 해제협상 마무리" 언급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18일 북한과 미국간의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내 북한 계좌 문제가 타결됐다고 밝혀, 향후 6자회담 및 2.13합의의 이행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탕 위원이 중국을 방문한 일본 의회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BDA 내 북한 계좌 동결 해제를 둘러싼 북한과 미국간의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그러나 북미간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또 이날자 <인터내셔널해럴드트리뷴>(IHT)도 "탕 국무위원이 일본 의원들과 만나 자리에서 북한계좌 문제의 완전 타결을 언급했다"며 "북한의 자금 2천5백만달러가 마카오 BDA에 동결됐고, 북한은 이 자금의 동결조치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는 한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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