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손학규 불심으로 여의도 개나리꽃 펴"
손학규 경선불참-탈당 막기 위해 극도의 찬사
강재섭 대표와의 회동을 거듭 거부하며 "꽃망울을 터뜨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경선 불참 및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는 화두를 던진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해 17일 한나라당이 손 전지사 마음 돌리기에 적극 나섰다.
박영규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손학규 전 지사가 머물고 있는 봉정암에 눈이 내리고 있다고 한다"며 "양도 제법 된다고 하니 손 전 지사의 하산 길이 걱정된다. 무사무탈하게 내려오시기를 기원드린다"며 극진한 논평을 시작했다.
그는 "여의도에는 개나리 꽃망울이 터져 본격적인 봄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속살을 드러내는 개나리의 노란색 자태가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유혹한다. 운전대를 잡은 시민들이 곁눈질하느라 행여 사고라도 낼까봐 걱정"이라며 "마음에 근심이 되기는 봄에 내리는 눈 뿐만이 아니다. 제 철에 피는 개나리도 그러하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일체유심조’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나"라고 거듭 손 전지사 마음 달래기를 했다.
그는 이어 "꽃망울을 터뜨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 손 전지사의 바람이 불심의 힘을 타고 여의도에 전해져 개나리 꽃망울을 터뜨린 것"이라고 거듭 손 전지사에 대한 극진한 찬사를 편 뒤, "정문헌 의원이 '손 전 지사가 순교자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했는데 한나라당에 의한 정권교체를 소망하는 손 전 지사의 평소 신념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 되기 바란다"고 손 전지사가 끝까지 한나라당과 함께 하기를 호소했다.
박영규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손학규 전 지사가 머물고 있는 봉정암에 눈이 내리고 있다고 한다"며 "양도 제법 된다고 하니 손 전 지사의 하산 길이 걱정된다. 무사무탈하게 내려오시기를 기원드린다"며 극진한 논평을 시작했다.
그는 "여의도에는 개나리 꽃망울이 터져 본격적인 봄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속살을 드러내는 개나리의 노란색 자태가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유혹한다. 운전대를 잡은 시민들이 곁눈질하느라 행여 사고라도 낼까봐 걱정"이라며 "마음에 근심이 되기는 봄에 내리는 눈 뿐만이 아니다. 제 철에 피는 개나리도 그러하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일체유심조’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나"라고 거듭 손 전지사 마음 달래기를 했다.
그는 이어 "꽃망울을 터뜨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 손 전지사의 바람이 불심의 힘을 타고 여의도에 전해져 개나리 꽃망울을 터뜨린 것"이라고 거듭 손 전지사에 대한 극진한 찬사를 편 뒤, "정문헌 의원이 '손 전 지사가 순교자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했는데 한나라당에 의한 정권교체를 소망하는 손 전 지사의 평소 신념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 되기 바란다"고 손 전지사가 끝까지 한나라당과 함께 하기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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