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TK 대거 이탈에 朴대통령 30%도 위태
'리베이트' 파문에 국민의당 계속 총선후 최저치 경신
2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1~2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에게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낮아진 30%였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포인트 높아진 56%였으며,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7%).
TK와 PK의 부정평가가 50%를 돌파하면서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견인했다.
특히 TK는 지난주 '긍정 40% 부정 37%'였던 것이 금주에는 '긍정 37% 부정 52%'로 부정평가가 폭증했다. PK도 지난주 '긍정 35% 부정 53%'로 부정이 크게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은 1%포인트 하락한 31%,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한 25%였다.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당은 전주에 총선후 최저치(15%)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1%포인트 추가하락한 14%로 총선후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5%, 없음/의견유보 25%였다.
광주/전라 지지율은 더민주 30%, 국민의당 2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3%(총 통화 4,40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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