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전여옥, '이명박 도덕성 검증'에 본격 가담

"얼마나 정직한가가 중요", 이명박 비판

박근혜계인 전여옥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2일 “미국의 유권자들은 대선 주자에 대해 이슈파이팅이나 아젠다를 만드는 것보다는 인품을 중요시한다”며 “‘얼마나 정직한가’, ‘또 얼마나 헌신적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명박 검증에 본격가세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에서도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여럿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국사회에서 좌파정부와 좌파정부 대변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싸워야 하는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은 누구와 싸워야 하나?”며 “죽창들고 나서는 사람들과 싸워야 한다. 법질서를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과 싸워야 한다”며, 법을 준수하는 도덕성을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은 지금 누가 대통령이 되는 가에 큰 관심을 갖고있지 않다”며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당으로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간단한 문제를 왜 이렇게 복잡하게 풀어 국민들에게 실망을 던져주나?”며 “범여권에서는 치어리더, 불쏘시게 가 돼서 희생하려하는데 우리는 왜 스스로 희생하는 주자는 없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