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필리버스터는 다수당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39년전 폐지됐다가 2012년 부활된 것"
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김광진 의원을 필두로 우리 당 108명 모든 의원들이 참여하겠다고 준비 중에 있는 것 같다. 국민들의 호응도 대단히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필리버스터 제도는 39년 전 폐지됐다가 2012년 국회선진화법을 통해 다시 부활된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만든 제도임을 상기시키면서, “우리 국민들이 필리버스터라는 말 자체를 모르시다가 이번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회에서 소수 정당, 야당이 다수정당에 맞설 수 있는 최종수단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신 것 같다”며 거듭 필리버스터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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