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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 현수막 철거. “나영이 아버지도 바라셨다”

신의진 해명에도 여론은 싸늘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나영이 현수막' 파문과 관련, “생각이 짧았다. 현수막은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예비 후보로 출마한 신 의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그러면서도 “이번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나영이 아버지께서 손수 편지를 보내주셨다”면서 “나영이 아버님께서는 ‘나영이’라는 이름이 희망의 이름으로 사용되기를 바라셨고, 저 역시 극복된 상처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편지 원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나영이 아버지는 편지에는 “성폭력을 당한 아이들도 충분한 치료와 보살핌을 받으면 잘 지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나영이 주치의’로 알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나영이는 치료 받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이름”이라고 했다

신 의원은 이어 “저 역시 극복된 상처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현수막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셧던 양천구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신 의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싸늘하다.

정의당 이리원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진심어린 반성이나 사과없이 아직까지 관계자의 입을 빌린 형식적인 해명이 전부인 상태”라며 “현수막이 논란이 되자 신 의원 측은 현수막을 철거했다고 하지만, 이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아동 심리 전문가인 신 의원이 정작 피해 아동을 자신의 선거 홍보를 위해 이용했다는 것은 몰염치”라고 질타했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15 개 있습니다.

  • 6 0
    개씹새누리당

    문재인은 대구 지하철사건에 변호사로서 도움을 주고도 한마디도 알리지 않았다. 그릇이 다르다.

  • 9 0
    가을바람

    [단독] '나영이 아빠 편지 공개' 신의진, 먼저 전화걸어 어려움 호소 | 다음 뉴스 http://v.media.daum.net/v/20160223180908481?f=m

    하지만 이번 편지는 현수막 논란이 보도된 이후 신 의원이 먼저 피해자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면서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 10 0
    조작의 명수들

    조작질 명수들 답군그래! 아예 나영이 사돈에 팔촌 처가 식구들까지 서명을 받았다고 합리화하지! ㅋㅋㅋㅋ ㅎㅎㅎ 구차하고 한심하다. 차 암 새누리 스럽다

  • 8 0
    타인의 아픔을 교묘하게...

    1.
    정치인들은
    타인의 아픔을 교묘하게 악용하여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탐욕을 경계하자

    2.
    한심하고
    자격 미달의 이상한 아빠들도 많구나

    인간이란 것은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잊고 싶은 것이다.
    살기 위해서 그런거다,

  • 6 0
    타인의 아픔 교묘하게 악용을 경계..

    여리고 연약한 아이의 마음을......
    어찌... 아비의 이름으로...
    부모가 자식을 정성으로 보호하고
    지켜주고 감싸줘야 할 책임과 의무를 내팽개치다니...

    힘있는 강한자의
    회유와
    감언이설에 중심을 잃고 이성을 잃다니... 한심하고 슬프네.

  • 8 0
    하는 짓이

    신의진, 나경원 마인드가 비슷하더라.

  • 17 0
    역술가

    정신과의사라는 게 ....수준이 개판이군.

  • 13 0
    왜 국회의원을 한번 더 하고싶을까?

    왜 한번더 하고싶은걸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서?
    만약 그런이유라면
    의사가 국회의원보다 더 많이 봉사를 할수있다.

  • 12 0
    ㅋㅋㅋㅋ

    니년 X구멍은 안파냐?
    한번 하는데 얼마~~~요래 하믄서 팔아봐라~!

  • 14 1
    뭔 개지랄을 해도 새누리

    야 신개년아 너 따위가 국회의원이야 새누리의 자격은 충분하지

  • 30 0
    차라리

    나영이 아버지까지 끌어들여 면피하고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하기보다는
    제가 너무 생각이 짧았습니다
    깊은 생각없이 많은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이러고 끝냈으면 더 좋았을 것을 ㅉㅉㅉ.....

  • 19 0
    이제 나영이 아버지까지 팔아?

    연타석 홈런이구먼

  • 25 0
    뭔궤변이냐

    극복된 상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건
    순전히 주관적 입장 아니냐?
    당한 사람은 트라우마 때문에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는 평생의 상처일 수 있는데...
    범죄 피해자를 주관적 판단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신영달을 위해서 써먹었다는 생각은 안드냐?
    정신과 의사라면서 도대체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린거냐?

  • 31 0
    ㅋㅋㅋㅋ

    의료 환자정보 보호법 위반 아닌가요?
    세면바리 걸렸는데 무서워 병원도 못가겄네요 ㅋ

  • 26 0
    진실

    이제는 피해자의 아버지도 파는거냐?

    써글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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