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조계사 화쟁위 사죄해야" vs 조계종 "매도 말라"
하태경의 화쟁위 비판에 조계종 반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7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조계사 피신과 관련, "결국 화쟁위원회가 중재는커녕 오히려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투쟁지원위원회, 투쟁 지원 역할만 한 것"이라며 화쟁위를 맹비난해 조계종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초재선모임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조계사 화쟁위는 지난 21일 기간 동안 범법자에게 투쟁선동공간을 마련해주고 결국 약속한 자진출두 시한 설득도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때문에 조계사 화쟁위는 한상균의 자진출두 실패문제에 대해 국민앞에 사죄해야 한다. 아울러 화쟁위원장인 도법 스님도 화쟁위원장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며 "도법스님도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노근 의원도 "정교분리라는 취지는 정치가 종교에 관여하지 못해야한다"며 "요새 실정을 보면 유권자라는 측면에서 종교가 정치에 깊숙히,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관여하는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거들었다.
이같은 하 의원 발언에 조계종 기관지인 <불교신문>은 이날 기사를 통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 신도회가 요구한 퇴거 시한을 넘긴 채 조계사에 몸을 숨기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조계사와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사태의 책임을 떠넘기며 중재 노력을 매도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반발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초재선모임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조계사 화쟁위는 지난 21일 기간 동안 범법자에게 투쟁선동공간을 마련해주고 결국 약속한 자진출두 시한 설득도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때문에 조계사 화쟁위는 한상균의 자진출두 실패문제에 대해 국민앞에 사죄해야 한다. 아울러 화쟁위원장인 도법 스님도 화쟁위원장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며 "도법스님도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노근 의원도 "정교분리라는 취지는 정치가 종교에 관여하지 못해야한다"며 "요새 실정을 보면 유권자라는 측면에서 종교가 정치에 깊숙히,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관여하는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거들었다.
이같은 하 의원 발언에 조계종 기관지인 <불교신문>은 이날 기사를 통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 신도회가 요구한 퇴거 시한을 넘긴 채 조계사에 몸을 숨기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조계사와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사태의 책임을 떠넘기며 중재 노력을 매도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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