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김무성 21.5%, 문재인 19.5%...안철수 7.5%
김무성-문재인 동반상승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
2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1~24일 나흘간 전국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무성 대표가 전주보다 1.6%p 반등한 21.5%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1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문재인 대표는 1.6%p 상승한 19.5%로 2주 연속 상승하며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인 2.0%p 차를 유지하며 2위를 이어갔다.
문 대표는 광주·전라(25.0%)에서 2주 연속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서울(19.0%)과 경기·인천(22.0%)에서도 각각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시장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고, 20대(21.6%)와 30대(39.3%), 40대(20.8%)에서도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p 하락한 13.4%로 2주 연속 하락하며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가 3.1%p에서 6.1%p로 벌어진 3위에 머물렀다.
안철수 의원은 4위를 유지했으나, 전주보다 2.4%p 떨어진 7.5%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5.3%), 김문수(4.7%), 안희정(3.8%), 유승민(3.6%), 정몽준(3.5%), 홍준표(2.7%), 남경필(2.0%), 심상정(1.9%)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10.5%.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4.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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