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북한에 수교협상 정부대표단 파견키로
2.13 합의에 맞춰, 북한과 외교관계 복원 진행
대북제재에 앞장섰던 호주가 2.13 북핵 동결 합의에 따라 북한과의 외교관계 복원을 위해 정부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할 계획을 밝혀, 최근 미국을 중심축으로 한 친미진영의 달라진 분위기를 재차 감지케 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존 하워드 호주총리는 이날 오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북한문제등에 대해 전화회담을 갖고 “수 주 내에 호주 정부 관리들을 북한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교 관계 복원을) 이번 합의에 보조를 맞출 계획”이라며 "외교 관계 회복과 함께 북한이 합의를 이행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총리는 이날 호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부시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주 중국 베이징에서 도출한 2.13합의에 대해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합의에 대해 “지난 1994년 제네바 합의보다 좋은 합의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 평가를 했다. 그는 특히 “부시대통령으로부터 북한 문제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북한과 6자회담 참가국들은 2.13 합의에서 일부 금융제재를 해제하고 에너지를 포함한 경제적 지원을 조건으로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핵시설을 폐쇄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은 우선 60일 이내에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고 중유 5만 톤을 지원받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존 하워드 호주총리는 이날 오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북한문제등에 대해 전화회담을 갖고 “수 주 내에 호주 정부 관리들을 북한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교 관계 복원을) 이번 합의에 보조를 맞출 계획”이라며 "외교 관계 회복과 함께 북한이 합의를 이행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총리는 이날 호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부시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주 중국 베이징에서 도출한 2.13합의에 대해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합의에 대해 “지난 1994년 제네바 합의보다 좋은 합의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 평가를 했다. 그는 특히 “부시대통령으로부터 북한 문제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북한과 6자회담 참가국들은 2.13 합의에서 일부 금융제재를 해제하고 에너지를 포함한 경제적 지원을 조건으로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핵시설을 폐쇄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은 우선 60일 이내에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고 중유 5만 톤을 지원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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