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플래티넘' 청약률 0.3대 1 그쳐, 재분양 나서
주상복합만 고분양가로 '미분양' 자초, 일반아파트는 분양가 낮춰
사실상의 강북 최고분양가로 관심을 모았던 쌍용건설의 '남산 플래티넘'이 분양에 참패, 20일부터 사흘간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재분양을 실시한다. 그러나 올 들어 잇따라 주상복합들이 분양 실패의 쓴잔을 들이키는 것으로 다른 일반아파트들의 경우 대부분 분양가를 낮춘 반면, 주상복합들만은 분양가를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자승자박의 우를 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부동산 포탈 <부동산 114>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남산 3호터널 입구 근처에 짓는 53~92평대 2백36가구의 주상복합 '남산 플래티넘'의 경우 지난번 분양때 최종 청약률이 0.31대 1로 결정나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미분양물량에 대한 재분양을 실시한다. 쌍용건설은 첫날 청약이 10%대로 참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분양을 호언했다가 결국 미분양 물량 재분양에 나선 것.
문제는 '남산 플래티넘' 등 올해 강남-북 요지의 주상복합 미분양의 근원이 건설사들의 고분양가에 있다는 사실이다.
20일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6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에 공급된 아파트(주상복합)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아파트의 분양가는 낮아진 반면 주상복합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는 지난 11월 평당 평균 1천4백만원을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12월 1천66만원 그리고 1월에는 마침내 평당 평균 분양가가 1천만원 밑으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수도권 주상복합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12월 들어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고가에 주상복합이 등장하면서 12월 주상복합 평당 분양가는 2천5백14만원으로 훌쩍 뛰었으며 2월 현재는 2천6백만원 이상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들어 나온 서울에 나왔다가 미분양된 대표적 주상복합은 중구 회현동을 시작으로 1월 삼성동 브라운스톤레전드, 2월 중구 회현동의 남산 플래티넘 등이다
20일 부동산 포탈 <부동산 114>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남산 3호터널 입구 근처에 짓는 53~92평대 2백36가구의 주상복합 '남산 플래티넘'의 경우 지난번 분양때 최종 청약률이 0.31대 1로 결정나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미분양물량에 대한 재분양을 실시한다. 쌍용건설은 첫날 청약이 10%대로 참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분양을 호언했다가 결국 미분양 물량 재분양에 나선 것.
문제는 '남산 플래티넘' 등 올해 강남-북 요지의 주상복합 미분양의 근원이 건설사들의 고분양가에 있다는 사실이다.
20일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6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에 공급된 아파트(주상복합)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아파트의 분양가는 낮아진 반면 주상복합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는 지난 11월 평당 평균 1천4백만원을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12월 1천66만원 그리고 1월에는 마침내 평당 평균 분양가가 1천만원 밑으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수도권 주상복합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12월 들어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고가에 주상복합이 등장하면서 12월 주상복합 평당 분양가는 2천5백14만원으로 훌쩍 뛰었으며 2월 현재는 2천6백만원 이상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들어 나온 서울에 나왔다가 미분양된 대표적 주상복합은 중구 회현동을 시작으로 1월 삼성동 브라운스톤레전드, 2월 중구 회현동의 남산 플래티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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