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찬 “이명박 신고재산 1백78억원? 어불성설”
20~21일 추가 폭로 기자회견, 여자-종교관계도 폭로
이명박 의원의 비서관을 지낸 김유찬 씨가 19일 이 전시장의 재산 및 사생활에 대한 추가폭로를 예고했다.
김유찬 "이명박 재산 178억 더된다"
김씨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과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전 시장의 재산이 1백78억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내가 국회의 재직 시절이던 96년에 감사관실로부터 호출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당시에 감사관실로부터 상당히 많은 부분의 재산이 누락됐다는 부분을 지적을 받게 됐다. 그래서 그것을 이 의원에게 보고를 했고 어찌된 일인지 그 이후에 그것은 유야무야 묵살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 재산신고 누락 내역과 관련해선, “그것은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국회) 감사관이 이 의원과 직접 이야기 했던 것으로 안다”고 언급을 피하면서도 그러나 "그 당시에 옆에 써놨던 재산목록이 신고한 재산목록보다 훨씬 많았다”고 말해, 모종의 내용을 알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이르면 이 달말 발간될 예정인 <이명박 리포트>에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이 전 시장의 재산내역을 밝히겠다고 추가폭로를 예고했다.
김유찬, “이명박의 여자관계, 대통령 되기에 적절치 않은 수준”
한편 그는 <이명박 리포트>의 목차에 언급된 이 전 시장의 여자관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부분”이라며 “통상적으로 이런 사생활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법적으로 아주 예민한 부분”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러나 이어 “내 자신이 취득한 정보나 여러 가지 것이 있지만 이 시간에는 책자에 나오는 내용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해 책을 통한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그 내용이 대통령이 되기에 치명적인 수준’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되기에)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 전 시장이 종교를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도 “이명박 전 시장께서는 매우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져 있는 분이다. 그러나 종교와 신앙조차도 만약에 그것이 수단화된다면 대단한 문제 아닐 수 없다”며 “내가 책자를 출간하고 있는 동안에 많은 지인들로부터 종교와 신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제보들이 있었다. 그 제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그런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 시장의) 그 주변의 많은 분들로부터 제보가 들어와 있다”고 거듭 자신감을 나타냈다.
"세명의 비서관-보좌관이 돈 전달"
한편 그는 또 이 전 시장이 3명의 비서관과 보좌관들을 통해 위증 대가로 자신에게 1억2천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보다 상세한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세 분의 비서관 또는 보좌관을 통해서 전달이 됐다”며 “각각 실명을 거론하기에는 본인의 명예 부분이 있기 때문에 추후의 별도 과정을 통해서 공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이명박 전 의원의 캠프에서 그 만한 거금을 관리하거나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은 비서관들의 차원을 넘는다”며 이 전 시장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돈을 전달한 3명의 비서관들에 대해 “그 분들은 저하고 그동안 수많은 접촉을 통해서 그동안 제 양심선언에 대한 동기와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계신 분들”이라며 “양심선언 당시에는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으니 향후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제 양심선언의 동기와 그리고 저에 대한 모든 부분을 알게 된 이후에는 그 분들도 대단히 우호적이고 그런 입장으로 다 바뀌셨다”고 주장했다.
이명박측의 ‘거래설’ 정면 부인, “책에는 사실만 기록될 것”
한편 그는 ‘<이명박 리포트>를 매개로 이 전 시장측과 언론에 거래를 시도했다’는 이 전 시장측의 주장에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그것은 아마 이 전 시장 측에서 아주 미온적이고 아주 전형적으로 대처하는 것 같다. 그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명박 리포트>에 대해 “글이라고 하는 것은 말과는 틀리고 그 글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 담기는 것”이라며 “ 따라서 그 글을 허위사실을 적시할 경우에는 그 사람의 인격을 물론이거니와 법적으로도 제재를 받기 때문에 내가 신중의 신중을 기하고 있다. 책에 담기는 내용은 사실만을 기록할 것”이라고 책의 내용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 씨는 20~21일 양일 중 2차 추가폭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전 시장측에서 위증 대가로 자신에게 1억2천5백만원을 건낸 사람과 시간,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밝히겠다는 입장이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김유찬 "이명박 재산 178억 더된다"
김씨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과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전 시장의 재산이 1백78억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내가 국회의 재직 시절이던 96년에 감사관실로부터 호출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당시에 감사관실로부터 상당히 많은 부분의 재산이 누락됐다는 부분을 지적을 받게 됐다. 그래서 그것을 이 의원에게 보고를 했고 어찌된 일인지 그 이후에 그것은 유야무야 묵살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 재산신고 누락 내역과 관련해선, “그것은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국회) 감사관이 이 의원과 직접 이야기 했던 것으로 안다”고 언급을 피하면서도 그러나 "그 당시에 옆에 써놨던 재산목록이 신고한 재산목록보다 훨씬 많았다”고 말해, 모종의 내용을 알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이르면 이 달말 발간될 예정인 <이명박 리포트>에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이 전 시장의 재산내역을 밝히겠다고 추가폭로를 예고했다.
김유찬, “이명박의 여자관계, 대통령 되기에 적절치 않은 수준”
한편 그는 <이명박 리포트>의 목차에 언급된 이 전 시장의 여자관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부분”이라며 “통상적으로 이런 사생활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법적으로 아주 예민한 부분”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러나 이어 “내 자신이 취득한 정보나 여러 가지 것이 있지만 이 시간에는 책자에 나오는 내용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해 책을 통한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그 내용이 대통령이 되기에 치명적인 수준’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되기에)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 전 시장이 종교를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도 “이명박 전 시장께서는 매우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져 있는 분이다. 그러나 종교와 신앙조차도 만약에 그것이 수단화된다면 대단한 문제 아닐 수 없다”며 “내가 책자를 출간하고 있는 동안에 많은 지인들로부터 종교와 신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제보들이 있었다. 그 제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그런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 시장의) 그 주변의 많은 분들로부터 제보가 들어와 있다”고 거듭 자신감을 나타냈다.
"세명의 비서관-보좌관이 돈 전달"
한편 그는 또 이 전 시장이 3명의 비서관과 보좌관들을 통해 위증 대가로 자신에게 1억2천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보다 상세한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세 분의 비서관 또는 보좌관을 통해서 전달이 됐다”며 “각각 실명을 거론하기에는 본인의 명예 부분이 있기 때문에 추후의 별도 과정을 통해서 공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이명박 전 의원의 캠프에서 그 만한 거금을 관리하거나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은 비서관들의 차원을 넘는다”며 이 전 시장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돈을 전달한 3명의 비서관들에 대해 “그 분들은 저하고 그동안 수많은 접촉을 통해서 그동안 제 양심선언에 대한 동기와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계신 분들”이라며 “양심선언 당시에는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으니 향후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제 양심선언의 동기와 그리고 저에 대한 모든 부분을 알게 된 이후에는 그 분들도 대단히 우호적이고 그런 입장으로 다 바뀌셨다”고 주장했다.
이명박측의 ‘거래설’ 정면 부인, “책에는 사실만 기록될 것”
한편 그는 ‘<이명박 리포트>를 매개로 이 전 시장측과 언론에 거래를 시도했다’는 이 전 시장측의 주장에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그것은 아마 이 전 시장 측에서 아주 미온적이고 아주 전형적으로 대처하는 것 같다. 그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명박 리포트>에 대해 “글이라고 하는 것은 말과는 틀리고 그 글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 담기는 것”이라며 “ 따라서 그 글을 허위사실을 적시할 경우에는 그 사람의 인격을 물론이거니와 법적으로도 제재를 받기 때문에 내가 신중의 신중을 기하고 있다. 책에 담기는 내용은 사실만을 기록할 것”이라고 책의 내용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 씨는 20~21일 양일 중 2차 추가폭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전 시장측에서 위증 대가로 자신에게 1억2천5백만원을 건낸 사람과 시간,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밝히겠다는 입장이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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